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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일 신규 확진자는 38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4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21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5명, 경기 130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53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53명, 경남 18명, 충북 12명, 대구 9명, 전북 8명, 강원 6명, 울산·경북 각 3명, 광주·대전 각 2명, 충남 1명 등 총 11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직장(누적 12명), 인천 남동구 음식점(22명), 경기 양평군 목욕장업(11명), 충북 청주시 영어학원(8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23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 등지에서 합숙 생활을 해 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강화군 14명을 포함해 인천시 15명, 서울시 25명, 경기도 15명 등이다.

정부는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한 '기본방역수칙'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72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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