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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5일 신규 확진자는 4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0만 27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4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283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충북 각 17명, 경북 9명, 광주·충남·전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 총 13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거제시 유흥업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최소 157명으로 늘어났다.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 3곳을 잇는 사례에서는 34명이 확진됐으며,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남자 핸드볼 선수단 SK호크스와 관련해서도 선수 등 10여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음악 연습실, 제조업체, 의원, 어린이집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토대로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대응 수위를 26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0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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