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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4일 신규 확진자는 42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984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6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27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 2명, 울산 1명 등 총 10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 관련해서 현재까지 220명이 확진됐다.

또  거제시에 소재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는 종사자, 가족, 식당직원 등 최소 87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경기 김포시 일가족 및 지인 관련(누적 10명), 용인시 대학교(12명), 충남 서산시 교회(8명), 경북 경산시 스파(14명) 등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정부는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달 말까지 2주간을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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