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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2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775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총 12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진주시의 한 목욕탕(목욕탕 2번 사례)과 관련해서 총 199명이 확진됐고, 거제시의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강원 속초에서는 체조원과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며 최근 이틀 새 30여명이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봄철 나들이와 소모임이 늘면서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어 또 다른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달 말까지 2주간을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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