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메디스틱 플러스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병 의원 거래 업체를 선정해 감염병 원인인 일부 세균과 바이러스 억제 목적으로 군(軍)을 비롯해 관공서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Evo Healthcare社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FDA 등록으로 미국은 물론 영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확대하겠습니다.” (국제약품 관계자)

국제약품이 판매하는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Class 1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FDA에서 안정성 입증 뿐 아니라 지난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이산화염소 지속 방출 제품 위해성 평가’ 신청을 통해 ‘밀폐공간용’으로 한정해 사용할 경우 위해성 기준치보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포스트=미국 FDA ‘Class 1’ 등재 (FDA 홈페이지 발췌)
ⓒ데일리포스트=미국 FDA ‘Class 1’ 등재 (FDA 홈페이지 발췌)

의료기기는 보통 1, 2, 3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에 따라 등록과정이 다르다. FDA는 1등급(Class1), 2등급(Class II), 3등급(Class III)으로 구분되는데 메디스틱 플러스가 받은 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돼 허가가 아닌 등록 대상으로 분류된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이산화염소(CLO2)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 실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주는 살균 탈취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는데 편리한 사용과 지속성으로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스틱형 제품으로 내부 앰풀에 있는 아염소산소다 용액을 사용 시 부러뜨려 유리 앰풀 외부 반응물과 반응해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만들었으며 특별히 배합된 외부 폴리머 기공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발생량과 농도로 일정 기간 서서히 방출된다.

이 외에도 살균소독과 탈취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에 중요성과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냉장고와 옷장, 다용도실, 신발장 등 공간 살균 탈취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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