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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일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638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5명, 경기 14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35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64명, 강원 12명, 부산·전북 각 6명, 경북·충남 각 4명, 대구·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전남 각 1명 등 총 11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 진주시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고, 거제시에서 목욕탕과 유흥업소발(發) 집단감염 발생으로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당국은 지역내 사우나와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14명) ▲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16명) ▲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10명) ▲ 경기 평택 어린이집(12명) 등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방역 책임자까지 모두 모이는 확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확대 중대본) 회의를 거쳐 수도권에 적용할 특별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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