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차세대 이동통신과 지능형반도체 개발사업에 최대 8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15일부터 ‘대학 ICT연구센터(ITRC)’ 신규과제 8개를 공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ICT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급 연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8개 분야에서 과제를 선정, 최대 8년간 연구활동비, 대학원생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과제는 이동통신과 네트워크 등 차세대통신을 비롯 ▲컴퓨팅 시스템 ▲디지털콘텐츠 ▲지능형반도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자유공모 등이다.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ICT 혁신 인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 고급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또는 평가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0년 이후 이 사업을 통해 1만6189명의 전문인력이 5339건의 특허를 등록, 480억 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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