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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37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54명이고, 비수도권은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 총 98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와 관련해 현재까지 9명,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또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 ▲ 경기 의정부시 병원(누적 16명) ▲ 경기 수원시 어린이집(15명) ▲ 충북 제천시 사우나(17명) 관련 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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