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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일 신규 확진자는 44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1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만 326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181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총 299명이고, 비수도권은 광주 3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경북·제주 각 2명, 대전·경남 각 1명 등 총 128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에서는 현재까지 총 6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 15명,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4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조기축구모임(누적 11명), 부산 서구의 한 종합병원(7명), 강원도 평창군 숙박시설(5명), 제주시 볼링장(6명) 등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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