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필립스,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의료 AI 입지 구축 나서
루닛·필립스,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의료 AI 입지 구축 나서
  • 송협 선임기자
  • 승인 2021.03.0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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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GE헬스케어 이어 세 번째 파트너십 체결
ⓒ데일리포스트=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비정상 병변의 위치와 존재 확률값을 표시하는 모습
ⓒ데일리포스트=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비정상 병변의 위치와 존재 확률값을 표시하는 모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필립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엑스레이 뿐 아니라 헬스케어 시장에 인공지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필립스와 비즈니스를 확장하겠습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글로벌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은 필립스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플랫폼에 탑재돼 전 세게 의료현장에 공급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GE 헬스케어와 지멘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의료기기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필립스는 전 세계 흉부 엑스레이 시장의 약 2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루닛은 앞서 GE 헬스케어와 일본 최대 의료영상장비 기업 후지필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최대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인 필립스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루닛은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의 절반인 약 50%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필립스 진단용 엑스레이 부문 총괄 다안 반 마넨은 “루닛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은 이미 국제 학술지 및 세계적인 연구 논문 등에 입증된 다 있다.”며 “루닛의 인공지능과 필립스의 엑스레이 플랫폼이 만나 의료진들의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과정 개선에 기여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닛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상에서 비정상 병변을 검출해내 위치와 존재 확률값을 계산해 준다. 최근 연구를 통해 10가지 폐 질환 소견을 영상판독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의 정확도로 찾아낸다고 밝혀졌다.

한편 루닛과 필립스는 오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영상의학회 ‘ECR 2021’에 참가, 파트너십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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