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처음에는 제가 보유한 PC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뉴스에서 ‘다음’ 시스템이 오류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음 메일을 이용하고 있는데 급한 메일인데 다음 기술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요? 짜증나네요.”

지난달 18일 뉴스 콘텐츠 접속 장애를 일으켰던 국내 2위 포털사이트 ‘다음’이 또다시 접속 불안정 현상을 보이면서 이용자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반복되는 서버 불안정에 “기술 수준”까지 언급되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접속과 장애가 반복되면서 메일과 콘텐츠를 이용하려던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다음의 접속 오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23일과 12월 9일에 이어 지난달 18일에도 접속 자체가 안되는 ‘먹통’ 현상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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