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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6일 신규 확진자는 40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4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 892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9명, 경기 13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278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북 23명, 전북 15명, 광주 11명, 부산·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6명, 강원·전남·경남 각 5명, 충남 2명, 울산·세종 각 1명 등 총 104명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의 한 가족 및 직장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총 13명이 확진됐고, 관악구의 지인 및 직장 사례에서도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전북 군산시 가족모임(11명),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6명) 감염 등도 새롭게 확인됐다.

이 밖에 공장, 요양병원, 콜센터,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는 연일 커지고 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58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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