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CE 인증을 계기로 현재 루카스 솔루션 도입을 논의하는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파트너들과 제품 공급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남창모 모니터코포레이션 대표)

의료인공지능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폐암진단보조 솔루션 루카스(LuCAS)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루카스는 흉부 CT 영상에서 결절의 검출과 정량화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며 앞서 지난해 7월 흉부 CT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3등급)를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영상의학 전문의가 놓쳤던 폐암의 98%를 찾아내 사람 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번 CE인증 획득을 계기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에는 북미영상의학회 등 국내외 전시회와 상담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내년에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FDA 인증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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