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브랜드평판지수 30위…전달 대비 4계단 추락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2월 제약 상장사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아시아 최대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지난 2016년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셀트리온,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월 22일부터 2월 22일까지의 126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억 1680만 5628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1억 4696만 792개와 비교하면 20.52% 줄어든 데이터량이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며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연구소가 분석한 이달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권에 링크된 제약사는 1위 셀트리온과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 4위 녹십자, 5위 SK바이오팜 순이며 에스티팜의 경우 30위에 머물렀다.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참여지수 416만 8397 ▲소통지수 312만 4594 ▲커뮤니티지수 181만 1006 ▲시장지수 870만 2583으로 브랜드 평판지수 1780만 6579로 분석돼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대비 34.08% 하락했다.

2위를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지수 87만 213 ▲소통지수 81만 2694 ▲커뮤티지수 38만 2018 ▲시장지수 1061만 7376으로 브랜드 평판지수 1268만 2302로 전달 대비 1.67% 하락했다.

지난달 이어 3위를 이어가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281만 3003 ▲소통지수 63만 5317 ▲커뮤니티지수 50만 3581 ▲시장지수 418만 2314이며 브랜드 평판지수 813만 4216으로 전달 대비 23.06% 하락했다.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한 녹십자는 ▲참여지수 155만 6590 ▲소통지수 126만 4436 ▲커뮤니티지수 43만 8382 ▲시장지수 92만 5839이며 브랜드 평판지수 418만 5247로 전달 대비 12.18% 감소했다.

지난달 8위에서 3단계 상승하며 5위에 올라선 SK바이오팜은 ▲참여지수 72만 3549 ▲소통지수 37만 9651 ▲커뮤니티지수 14만 5498 ▲시장지수 237만 7076을 기록하며 브랜드 평판지수 362만 5774로 전달 대비 20.93% 하락했다.

구창환 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브랜드 빅데이터 1억 4696만 792개와 비교할 때 20.52% 감소했다.”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브랜드 소비 41.17% 하락했으며 브랜드 이슈 4.89% 하락, 브랜드 소통 7.06% 상승, 브랜드 시장 3.12%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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