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노르딕토크에서 기술 혁신과 장기적 협력 결합이 녹색전환으로 혁신의 궤적으로 얼마나 빠르게 변화시킬지 재생에너지 사용과 중공업계 탈탄소화 과정을 얼마나 가속할지 살펴볼 것입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이 산업계 탄소 중립 가속화와 경제성 있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녹색 혁신에 대해 장기적 민관 협력을 주제로 오는 25일 ‘노르딕토크: 녹색전환을 위한 혁신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이번 웨비나 행사는 북유럽 및 한국 전문가가 함께 우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탄소 중립 경제로 전환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웨비나에서는 해양과 해양 산업 녹색전환 발표를 시작으로 탈석탄 탄소 중립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견고한 로드맵과 산업계 경제적 정당성을 주제로 논의하게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청정 해양 솔류션을 제공하는 노르웨이 클러스터 NCE 마리타임 클린테크의 프로젝트 매니저 베로니카 샤를로테 하우간이 ’클러스터 간 협력을 통한 친환경 해운‘을 발표할 예정이다.

뒤이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장 이제명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한국 조선해양업의 탄소제로를 위한 준비‘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스웨덴 포실프리스웨덴 정책 전략가 말린 스트란드와 정인희 LG화학 지속가능전략 전문위원,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이 발표에 나서며 이들은 각각 ’민관 협력의 탈석탄, 탄소 중립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스웨덴 솔루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혁신 확대 방안, 그리고 한국의 공공 부문 녹색전환을 위한 도전과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게 된다.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대사는 “북유럽 국가들은 최근 한국 정부의 야심 찬 녹색전환 투자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르딕토크: 녹색전환을 이한 혁신 웨비나는 지난해 대한민국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년 탄소 중립 비전 발표에 따라 개최되는 행사이며 오는 25일 밤 7시~9시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노르딕토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생방속 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라이브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가능하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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