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세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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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최근 식품 안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음식점에서 이물 혼입시 행정처분이 강화되고, 배달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이 확대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에 대한 전수점검이 실시될 방침이다.

이에 세스코는 ‘외식업 종사자를 위한 식품 위생 교육’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교육’ 과정을 세스코아카데미 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오픈했다.

세스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교육훈련기관으로, HACCP 사후관리와 재인증 컨설팅부터 음식점 등급제 컨설팅, 식품업소 시설 설계 컨설팅, 식품의 표시 컨설팅, 이물 발생시 원인규명 및 개선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하던 식품안전 위생 교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 이후 비대면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설된 외식업 종사자를 위한 식품 위생관리 교육은 음식점에서 알아야 할 기본 내용을 담았다. ▲식품위생법의 이해 ▲식중독 사고 예방 ▲식재료 보관과 관리 방법 ▲세척 소독 관리 기준 ▲원산지 표시 대상 및 방법 ▲조리 설비 청결 관리 ▲외식업장 해충 방제 및 관리 ▲접객업장의 법적 구비 서류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다. 한 강의당 15분 내외로, 총 12강이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 관리 교육은 외식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등급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의 ▲개요 및 평가절차 ▲항목별 설명 ▲가점과 감점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교육은 한 강의당 10분 내외로, 총 6강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을 100% 수강하고 온라인 평가를 통과하면 위생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식품위생 관련 교육을 이수하면 식약처 음식점 등급제 평가시 공통분야 가점 1점을 받는 등 외식 사업장의 위생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 아카데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컴퓨터와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세스코는 급식업체를 위한 ‘급식업체 맞춤 위생 교육’ 과정을 다음달 1일 온라인으로 개설한다.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집단 급식의 법적 위생 기준 등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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