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김정태 現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김정태 現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군 선정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조직 안정을 꾀하기 위한 후보들을 포함시켰습니다.” (윤성복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차기 하나금융그룹을 이끌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군 4명을 확정했다.

회추위가 심층 평가를 거쳐 확정한 후보를 살펴보면 내부 후로로 김정태 現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을 확정했으며 외부 후보로 박진회 前 한국씨티은행장을 확정, 유효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회추위는 지난달 써치펌 선정 후 내부 9명과 외부 5명 등 총 14명의 후보군을 정한 바 있고 지난 15일 4명의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후보들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증을 위해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기업가 정신 ▲경력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등 회추위에서 정한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개별 후보들을 평가한 후 해당 후보군을 선정했다.

한편 회추위는 향후 최종 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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