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암과 희귀 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과 관리를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지난해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정밀의료 기술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정보의료 기술은 ▲유전 정보 ▲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 예측, 예방, 관리를 위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밀의료 기술이 현재 암이나 희귀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앞으로 질병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측과 예방, 건강관리까지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래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정밀의료 기술은 최근 바이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책자가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과 전문가들이 논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책자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전자책으로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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