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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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40대는 평생 가져갈 재산형성 시기이면서 자녀교육, 주택마련, 끝나지 않은 자기계발 등 여러 인생과제에도 놓인 만큼 세심한 투자관리가 필요하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머니편), 주린이가 되기로 작정하다'를 발간했다.

40대는 우리 경제와 가계의 중심축이며, 특히 40대 초반은 금융자산 만들기의 마지노선으로 생애 자산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산관리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들 역시 금융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연구센터는 서울 및 지방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살펴봤다.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투자경험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40대 조사대상을 구분한 결과, 안정형 투자자(2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투자는 하지만 원금손실은 그리 원치 않는 경우로, 이들에게는 ‘금리+α’ 수준 수익률의 저리스크 상품 중심이 되어야 한다. 최근 1년 이내에 투자를 시작한 ‘금융투린이’는 8%를 차지했는데, 투자의욕이 높고 한국형 빅딜과 글로벌 4차 산업 등 미래 성장형 투자테마에 관심이 큰 반면, 손실 감수 의향은 대부분이 ‘-10% 미만’으로 제한적이다. 

이들은 해당 투자테마의 개별주식보다는 공모펀드나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투자시기를 분산한 적립식 투자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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