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정부가 비상장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80개를 선정,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6일 ‘2021년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계획을 공고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가 본투글로벌센터을 통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도에 따라 목표지역 특성화형(목표특화형) 50개 기업, 해외 진출 성장형(해외성장형) 30개 기업 등 모두 80개 기업을 선발한다.

목표특화형은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돼 고객을 확보한 상태에서 해외로 사업 확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면 신청 할 수 있다.

해외성장형은 시제품을 보유해 미국과 유럽, 중국에 시장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된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컨설팅과 현지 전문기관의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1대1 매칭 프로그램 ▲기업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파트너와의 교류회 참가 등의 기회를 얻게된다.

신청은 본투글로볼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목표특화형의 경우 내달 3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해외진출 성장형은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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