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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일 신규 확진자는 34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3천86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7명, 경기 99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총 255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명, 대구 12명, 충남 9명, 경북 8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 4명, 광주·울산·경남 각 3명, 강원 1명 등 총 6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과 관련해 총 16명이 감염됐고, 성남시 저축은행 사례에선 10명이 확진됐다.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에서는 56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 인천 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도 11명이 감염됐다.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가족·지인모임과 여행이 늘어난 데다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한 단계씩 완화되고 식당·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짐에 따라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환자 추이를 주시하면서 방역관리 수위를 조절할 방침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5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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