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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일 신규 확진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2천43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8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383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9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 2명, 충남·경북 각 1명 등 총 8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 39명,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하루에만 43명이 늘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이다.

또 고양시 일산서구의 태평양무도장 및 동경식당 관련 사례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구가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누적된 감염이 전국으로 퍼질 수도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천4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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