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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월 5일 신규 확진자는 3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1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8만1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3명, 대구·광주 각 14명, 충남 11명, 경북·경남 각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 등 총 9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등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도 경찰 3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관악구 병원(누적 17명), 인천 중구 관세업무 회사(18명), 연수구 무역회사(15명)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내주 설 연휴(2.11∼14) 대규모 인구 이동을 타고 재확산할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에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봄철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1천4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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