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인공지능 챗봇 구축 나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공공기관의 많은 업무 모두를 챗봇으로 구축하기란 힘들 일이지만 단순 업무를 챗봇으로 변환해 중요 업무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챗봇으로도 큰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니소프트 이윤복 대표)

인공지능 챗봇 전문기업 미니소프트가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학교자율 종합감사’ 챗봇을 개발 및 구축했다.

지난 1일 오픈한 서울시교육청 챗봇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예방중심 학교자율 감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감사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에 구축에 나선 서울시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AI 챗봇은 감사 계획수립과 감사 실시, 감사 종료 등 각 감사 단계별 운영 방식에 대해 궁금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총 350개 공·사립학교에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카카오 AI 기술 기반 머신러닝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질문자의 반응과 규칙을 학습해 소통 장벽을 제거하는 한편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에 적용될 수 있다.

아울러 챗봇은 산업 소비자들의 궁금증 해결을 뛰어넘어 내부고객 대상 솔루션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급증하면서 비대면 서비스 핵심 기술인 챗봇 사업이 대두돼 공공기관에서도 챗봇 서비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감사에 있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24시간 대응을 자동화했으며 감사담당과 학교가 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니소프트는 ‘카카오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이며 ‘네이버 챗봇 컴피턴시’ 공식 파트너이며 인공지능 기술 전문기업으로 챗봇 서비스 기획부터 구축, 운영에 이르기가지 공공기관과 항공, 병원 금융권과 챗봇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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