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시범·DID·전문기업 육성 등 … 531억 투입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오는 11일 531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산학연 관계자 대상을 열리는 설명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사업 추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IITP), 정보통신기획평가원(NIPA) 등이 주관을 맡는다.

설명회에서 각 사업 담당 기관은 블록체인의 ▲확산사업·시범사업(이하 KISA 주관) ▲데이터 경제를 위한 기술개발(IITP 주관) ▲전문기업 육성(NIPA 주관) 등의 추진계획을 설명한다.

이 가운데 확산사업과 기술개발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확산사업은 국민 체감도와 파급력이 높은 ▲사회복지 ▲투표 ▲신재생에너지 ▲우정고객관리 ▲기부 등 5개 분야다.

오는 2025년까지 국고와 민자에서 모두 1134억 원이 소요되는 기술개발에는 ▲고성능 합의 기술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관리 ▲데이터 주권 보장 데이터 관리 기술 등 4개 전략분야 9개 과제를 지원한다.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선도시범사업, DID 집중사업, 특수연계사업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DID는 사용자가 증명·인증 목적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해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를 뜻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검증 확대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신남방지역 진출 등 컨설팅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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