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마크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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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연매출 1,00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 효과적인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크비전은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월 말부터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기업은 최대 지원금 400만원(자부담 금액 10%)의 바우처를 활용해 라이트(Lite) 요금제 4개월 혹은 스탠다드(Standard) 요금제를 두 달간 이용할 수 있다.

마크비전이 이번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무분별한 가품 유통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는 패션, 뷰티, 식품, 캐릭터,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수많은 기업들이 소비자 피해 방지 및 브랜드 평판 보호 효과 부문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위조상품 규모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인력을 고용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가품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K 브랜드들이 위조상품 대응 업무를 디지털화, 자동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브랜드 보호에 나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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