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SK텔레콤이 퍼블리싱(배급, Publishing)한 국내 인디게임이 ‘Xbox’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에서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카드 액션 게임인 ‘네오버스(Neoverse)’를 Xbox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했다.

이에 따라 Xbox 이용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네오버스’ 게임을 유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세계 1500만 명이 넘는 Xbox 게임패스 이용자들도 ‘네오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Xbox 게임패스에 포함된 한국게임으로는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있었으며, ‘네오버스’는 3번째다. 인디 게임사로는 처음이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네오버스’는 게이머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며, 자신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완성해 승리에 이르는 턴제 전략 게임이다. 수백 장의 카드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을 세우고, 몬스터와 전투를 즐기게 된다. 

SKT와 MS는 Xbox 게임패스 중 하나인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독형 월정액 상품(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약 140여 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T 조재유 Game담당은 “한국이 세계 4위 게임 강국이나 Xbox 플랫폼에서는 이제 문을 두드리는 단계”라며, “국내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Xbox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