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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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LG유플러스에서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에 시선 추적 기술로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 등을 추가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교육에서도 학교와 학원 대면수업을 보완할 언택트(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됐다. 언택트 교육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관리 감독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U+초등나라 앱 출시 당시 일별, 월별 공부 시간을 확인하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를 초기화면에 탑재한 바 있다. 아이 스스로 정한 월 또는 주간 단위 계획에 따라 공부하고, ‘내가 공부한 시간’을 한 눈에 보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출석 도장을 찍고 계획을 달성할 때마다 받는 ‘젤리’ 보상 포인트도 운영 중이다. 

아이의 학습 집중도를 면밀하게 분석해 올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고민한 결과, 학습 중 지속적으로 아이의 시선을 추적해 집중도를 측정하는 ‘AI학습태도매니저’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AI학습태도매니저’는 국내 유일 시선 추적 솔루션을 개발한 ‘비주얼 캠프’와 손잡고 출시한 기능이다. 추가 장비 없이 태블릿PC의 기본 카메라를 이용해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 시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학습 중 아이가 멍하니 화면만 보는 경우를 구분해 기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시선이나 얼굴이 인식되지 않으면 알림을 통해 주의를 환기한다. 학습 종료 후에는 학습 태도와 집중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부모는 효율적인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외에도 교육 콘텐츠가 강화됐다. 기존 ▲심화 교과과정 ‘EBS 스마트 만점왕’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 ▲’U+아이들생생도서관’에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키즈 수학 앱 '토도수학'을 추가, 업계 최고 초등교육 콘텐츠 7종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정숙경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학교 원격수업 도입 이후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원격수업 과정에 도움을 주길 원하면서 동시에 절반 이상이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신규 기능인 ‘AI학습태도매니저’로 아이는 스스로 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분석 결과를 보며 흔들림 없는 공부법을 지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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