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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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블록체인 개발자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UDC 2020)이 30일 막을 올린다.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 UDC 2020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난 26일까지 모집한 사전 예약에 3,000여 명이 참여해 블록체인 대표 컨퍼런스로의 위상을 입증했다.

UDC 2020의 주제는 ‘return blockchain * future;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다. 제시된 함수의 결과값을 구해 돌려준다는 의미의 명령어 ‘return’을 적용해, 미래의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미래를 함께 찾아본다는 뜻을 담았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참가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프라인과는 달리 5일 간 매일 다른 주제로, 점심 시간을 전후 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와 2021년 이후의 전망 등 폭넓은 콘텐츠를 UDC 2020에서 만날 수 있다. 

UDC 2020의 첫 날인 오늘은 UDC 2020, ‘블록체인, 미래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두나무 이석우 대표와 블록체인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UDC 2020의 MC,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오프닝 토크를 진행한다. UDC 2020의 개최 의미와 5일 간의 관전 포인트, 그리고 ‘미지의 혁명’이라 정의한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까지 폭 넓게 이야기 나눈다. 오프닝 키노트는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의 에드가르도 유 지원프로그램 총괄이 맡는다. 블록체인이 세계 기아 문제 대응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생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온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엿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개발자 중심 국제 컨퍼런스’다.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대표적인 블록체인 국제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누구나 UDC 2020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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