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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6일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3만2천31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이다. 이 중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남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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