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로나19 신규확진 363명…전문가들 "3차유행 시작"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일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4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3만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모임(누적 12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10명), 중랑구 체육시설(9명), 서대문구 요양원(15명), 경기 김포시 노래방(10명), 경기 파주시 홍보물 제작업체(9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또한 경남 하동군 중학교(21명), 전남 순천시 마을(10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29명), 광주 전남대병원(44명) 사례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0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