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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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LG유플러스는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인천 미추홀 형제아동 화재사건 등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아낌없는 후원과 협력을 해준 LG유플러스와 한국사회보장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그간 위기 의심 아동을 사전 예측 발굴하고, 읍면동 공무원을 통해 아동 복지 서비스 및 아동학대 신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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