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마린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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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두바이 엑스포’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EXPO live)’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Innovation Impact Grant Programme)’에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마린이노베이션이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환경, 건강, 교육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이를 활용해 계란판, 종이컵, 봉투 등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마린이노베이션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친환경 패키징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계란판 약 4만 2천여개를  캄보디아에 수출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환경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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