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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는 3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6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9천3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이고, 수도권 외 지역은 전남이 15명,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강원·부산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동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 총 18명이 확진됐고, 서초구 사우나 관련(누적 14명), 수도권 가을 산악회(14명), 중구 제조업 공장(13명)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발생했다.

이 밖에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7명), 광주광역시 대학병원(26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13명),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23명)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에서 수도권과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지만, 감염 고리가 워낙 넓게 퍼져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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