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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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2020 스마트시민랩(이하 시민랩) 지원사업’은 시민참여를 통한 스마트시티 구축의 저변 마련을 위한 시민 중심 디지털 연구 커뮤니티를 위한 서울디지털재단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시민랩 참가팀 중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티즌’은 수많은 도시문제 중 흡연구역 문제를 주제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흡연자가 흡연구역을 찾기 힘든 현실과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대립은 도시문제 중 가장 흔한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시티즌은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주관하는 시민랩을 통해 서울시 구로구 흡연장소 6곳에 센서를 제작 및 설치해 구로구에 흡연량을 보여주는 스모킹맵을 웹으로 제작하고 있다.

스모킹맵은 흡연자에게는 흡연구역을 알려주고,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티즌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동행’이라는 목표로 스모킹맵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도심의 흡연 문제를 개선하는데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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