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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6일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3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8천76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3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경남 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전북·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에이스희망케어센터(누적 65명), 용산구 국군복지단(19명), 강남구 역삼역(31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159명) 등 수도권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누적 6명), 인제군 지인모임(29명), 강원지역 교장 연수프로그램(16명), 충남 서산 군부대(9명), 아산 직장(49명), 광주 전남대병원(8명),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25명)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들어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카페, 지하철역, 사우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여기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9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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