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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일 신규 확진자는 19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2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8천1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4명, 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3명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고,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서도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회사(누적 46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41명), 강남구 역삼역(2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8명),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22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143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경남 사천시 부부 감염 관련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대구 동구 오솔길다방 사례에선 총 11명이,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선 총 4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강원 인제에서 금융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에서 4명이,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8명이 각각 확진됐다.

그동안은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지금은 강원, 충남, 전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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