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다섯 번째로 진행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공모전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에서 수상작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NCM 오픈콜에는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187개의 작품이 응모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가장 혁신적인 가상 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상에는 미디어아트 랩 3ARTH가 개발한 'Tangible Emotion 1'이 선정됐다. 가상현실과 생리학적 데이터의 융합 오브제를 추구한 본 작품은 뉴로사이언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완성도 높은 심미적 작품 표현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VR/AR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실과 가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VR•AR 기술은 지금과 같은 비대면 시대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화된 매체"라며,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송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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