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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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 협 선임기자] 유럽 국제 금융기관인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매년 진행하는 ‘지속가능성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LG화학의 유럽 폴란드 공장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부문’ 최우수상(Gold)을 수상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LG화학이 유럽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화학은 연말까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 능력을 65GWh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매년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100만대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자동차(가솔린, 디젤, 전기차 등)의 6%에 해당하며, 실제 65GWh의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되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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