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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7천65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고, 수도권 외에는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해서 총 16명이 감염됐고, 전남 순천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관련해서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동구의 '오솔길다방' 관련해서 총 10명이 감염됐고, 서울 강서구 보험사(누적 34명), 서초구 건물(16명), 강남구 '럭키사우나'(44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67명), 군포시 의료기관 및 안양시 요양시설(110명),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1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7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9명) 등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를 제외한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정부는 지금처럼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도 1.5단계로 격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48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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