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강병일 LG화학 연구위원, 박상혁 일신웰스 수석연구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강병일 LG화학 연구위원, 박상혁 일신웰스 수석연구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강병일 ㈜LG화학 연구위원과 박상혁 ㈜일신웰스 수석연구원이 11월의 엔지니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강병일 ㈜LG화학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강 연구위원은 2003년 LG화학 입사 후 가전과 OA기기, 장난감, 자동차용 소재 등에 널리 사용되는 ABS에 관한 연구에 매진했다.

특히 2019년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새로운 ABS 개발에 성공했다. 이 ABS는 독자적인 소재로의 친환경 혁신제품으로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제품의 고급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박상혁 일신웰스 수석연구원은 기존 프탈레이트 가소제를 대처할 수 있는 효소 촉매를 이용한 식물유 가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 제조가 가능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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