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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일 신규확진자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27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7천55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 총 11명이 확진됐고,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누적 69명),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22명), 충남 아산 직장(35명), 천안 콜센터(32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2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8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데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시장, 지하철역, 찻집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까지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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