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카카오 그라운드X-네이버 라인-무비블록 등 사용자 대상 보상제공 및 혜택 강화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밀크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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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최근 밀크파트너스, 그라운드X, 라인, 무비블록 등 블록체인 업계 대표 기업들이 서비스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제공하거나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지털 자산(가상자산)을 기반으로 자체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블록체인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각 사들이 최근 도입 및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최근 이용자 혜택 강화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 토큰 ‘맵(MAP, MiL.k Activity Privilege)’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같이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맵(MAP)은 밀크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특별 혜택이다. 밀크 코인(MLK) 소각 이벤트 참여, 포인트 교환, 밀크팩 참여 등 밀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이용자에게 활동 보상으로 지급되며, 밀크 앱 내에서 이용자끼리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도 있다. 맵 보유량에 따라 멤버십 회원 등급 결정 및 우대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지난달 ‘클레이튼 임프루브먼트 리버스(KIR, Klaytn Improvement Reserve)' 프로그램을 정식 시행하며 사용자 보상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 도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R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한 기술 개발이나, 커뮤니티 활동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또는 기업에 가상자산(암호화폐)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지난 9월 사용자 보상 캠페인 ‘링크 리워드 프로그램((LINK Rewards Program)’을 출시했다. 링크 리워드 프로그램은 일반 기업이 자체 서비스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링크 리워드’를 지급하는 캠페인으로, 링크 리워드는 라인이 발행하는 자체 가상자산 링크(LN)로 전환 가능하다. 해당 캠페인은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라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비스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링크를 보상으로 제공하고, 링크의 활용도 또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서비스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은 투표를 통해 단편 영화 엄선작을 가려내는 시청자 중심의 영화 선정 서비스 ‘무비블록 픽(PICK)’을 운영 중이다. 관객 참여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화 시장에 상영될 수준 높은 영화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출시됐다.

무비블록은 우수한 국내 단편 영화가 해외 관객에게도 소개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무비블록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재능 있는 영화인과 작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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