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 주거상품 개발

ⓒ데일리포스트=사진 중앙 테마숲에 설치된 ‘미스트 랜드스케이프’과 정화된 공기를 공급하는 ’에어돔‘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중앙 테마숲에 설치된 ‘미스트 랜드스케이프’과 정화된 공기를 공급하는 ’에어돔‘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Next Smart Solution 상품을 선별 적용해 조경과 공간 등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과 보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 전에 없는 새로운 근로 및 교육 행태의 출현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안전하고 똑똑한 주거공간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정형화된 주택을 공급했던 건설사들이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주거공간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컨스트럭션 트랜드를 주고하고 나섰다.

실제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마트&안티바이러스 컨셉의 주거상품 ‘Next Smart Solution’을 개발하고 4분기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에 환기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 청정 기능을 극대화한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이는 주거공간 내 설치된 공기질 통합 센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 제어하고 공기 순환 기능이 한층 더 향상된 환기 시스템을 통해 세대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데일리포스트=슈퍼환기시스템과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포스트=슈퍼환기시스템과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울러 입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용부문에는 ▲클렌 에어돔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단지 내 생활에도 쾌적함을 더한다.

여기서 ‘클린 에어돔’은 에어돔 타워 주변으로 돔(Dome)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막 내부에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채워 입주민들이 세대 밖에서도 청정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은 무선 조명제어와 비상벨 시스템, 무전원 스위치를 단지 공용부문에 적용하는 특화 시스템이며 배관과 배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조명제어가 가능해 스위치 설치 공간 제약이 없는 신기술이다.

보안 디자인 환경 요소로 집약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역시 도입한다. 일반적으로 설비로 분산된 조명과 CCTV, 스피커 등 아파트 옥외 설비를 ‘Smart Pole’로 통합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단지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이 조명과 CCTV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기온, 미세먼지 농도 등 환경 정보 제공은 물론 비상벨 기능도 추가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조경부문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도입하는데 이는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 내 테마숲에 고압포그(Fog) 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 물방울을 분사함으로써 유려한 경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고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공개한 ‘Next Smart Solution’ 상품을 선별적으로 적용해 조경과 공간 등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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