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계 'IT 강자'로 입지 강화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110억원대 규모의 동양생명보험 IT 서비스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36개월 동안 동양생명 보험 업무 전반의 IT 시스템 및 웹서비스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동양생명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IT 업무 프로세스를 선진화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AIG손해보험 등 금융보험 부문 IT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역량이 검증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사장은 "안정적인 IT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금융사를 비롯한 일반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및 빅데이터 적용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형 비즈니스 경쟁력 극대화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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