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수십년 간 SK텔레콤 브랜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레트로 액세서리를 출시했습니다. SKT는 전 세대에게 두루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늘 친숙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서겠습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

#또 다른 세상을 만날 땐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SPEED 010 #메이드 인 트웬티 TTL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준을 만났다 June #생각대로 T 등 SK텔레콤의 추억의 브랜드가 귀환했다.

SK텔레콤은 MZ세대가 주도하는 레트로(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1990년~2000년대 SKT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레트로 액세서리는 카카오톡 내 메이커스와 SK텔레콤이 새롭게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매장인 ‘T 팩토리’에서 구매할 수있다.

여기서 MZ세대란 지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지칭하며 이들은 예전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소주와 밀가루, 음료 브랜드를 소비하며 즐기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198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로부터 1위 이동통신 기업으로 견인했던 인기 브랜드를 소환했다.

대표적으로 1997년 SK텔레콤으로 사명 변경과 동시에 선보인 대표 브랜드 SPEED를 비롯해 1999년 신세대를 위한 신개념 이동전화 브랜드 TTL, 2001년 청소년 전용 브랜드 ting(팅), 2002년 모바일 멀티 미디어 브랜드 June 등 당시 SKT의 레전드 브랜드다.

이번 출시되는 레트로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케이스 10종과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5종, 스트랩(근) 2종으로 SK텔레콤의 친숙한 브랜드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잇다.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가는 1만 3000원, 1만 9000원이며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 아이폰11 등 대표 스마트폰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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