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응급실 최민경 수간호사, 오영준 주임간호사 / 가천대 길병원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부터 응급실 최민경 수간호사, 오영준 주임간호사 / 가천대 길병원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천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깜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앞장 선 의료인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가천대 길병웡은 응급실 최민경 수간호사와 내과계집중치료실 오영준 주임간호사가 지난 15일 ‘제56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인천시로부터 상을 받았다.

시는 ‘희생정신과 사명감으로 내 고장 인천 발전을 위해 공헌하며 특히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된다.’는 표창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응급실 최민경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수간호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 선별과 내원 환자 감염 예방 등에 힘써왔다.

함께 표창을 수상한 오 주임간호사의 경우 내과계집중치료실(중환자실)에 근무하던 중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자 국가지정음압병동 근무를 자원하는 등 간호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중증 환자를 치료해 왔다.

특히 오 주임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와 애환이 담긴 그림을 직접 그려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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