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 경영 도입은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제적인 ESG 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세에 발맞춰 이해관계자의 고객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집대성한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존 격년 발간 방식에서 지난해부터는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까지 총 7번째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보고서에는 올해 수립한 ESG 비전 체계를 반영했다. ESG는 지난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이며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의미한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롭게 정립한 ESG 비전인 ‘Global Premier Sustainable Partner’을 중심으로 3가지 지향점인 ▲Trust Leader(신뢰경영의 리더) ▲Green Leader(친환경 건설의 리더) ▲Social Value Leader(사회적 가치의 리더)와 그에 따른 9대 핵심전략 소개, 핵심전략별 2019년도 대표 성과들이 자세하게 기술됐다.

아울러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등 각 사업 분야별 실적과 사업수행을 통한 ESG 가치창출 사례를 동시에 표기해 이해관계자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실적과 ESG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적시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해외근무 임직원들의 안전 보건과 글로벌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노력을 담은 ‘스페셜 페이지’도 구성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인 표준인 ‘GRI Standards Core Option’ 요건에 부합하도록 작성됐고 제 3자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수록 내용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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