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SK텔레콤 최낙훈 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

SK텔레콤과 소화기 개발 기업 FIREKIM이 ‘무선 통신을 이용한 화재 징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동소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장 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화재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장 담당자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설비와 기기의 실시간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화재 위험 발생 시 알람도 받아 화재 위협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 내 설비와 기기 내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배선 공사 없이도 무선으로 온도와 연기 등 기기의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된 소화 장비를 활용해 공장을 화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SKT가 제공하고 있는 중소제조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내 손의 공장’에 화재 방지 솔루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 손 안의 공장’은 SKT가 개발한 제조 기업 맞춤형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기반으로 제조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통해 제조 효율을 높여주는 월 구독형 서비스다.

SKT는 국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내 손안의 공장’ 서비스 무상 체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할 화재 방지 솔루션 역시 개발 후 무상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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