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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1일 신규확진자는 9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34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2만5천4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고,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도 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70명이 확진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을 고리로 10명이 감염되는 집단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됐고, 경기 수원 일가족과 관련해서도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선원이 전날 또다시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 등으로 해외유입 확진자가 다시 30명대로 급증해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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